자궁경부암을 일으키는 인유두종 바이러스(HPV)는 남녀를 가리지 않고 감염되는 것이 특징으로 남성이 감염되면 여성에게 감염을 일으켜 자궁경부암등 여러 가지 질환을 일으킬 수 있고, 남자에게는 항문암 등 심각한 질환에 걸릴 수 있어 9세 남자아이부터 자궁경부암 예방접종이 필요하다.
맞춤형 보건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실시되는 이번 예방접종은 협약기관인 미래산부인과(원장 김신호)에서 접종금액의 25%를 지원키로 했으며, 협약을 통해 29일 1차 접종을 시작으로 내년 6월까지 총 3차에 지원을 한다.
미래산부인과 김신호 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미래의 주인공인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더 많은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고 말했다.
한편, 서천군 드림스타트에서는 대상 아동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2014년에는 다양한 신체/건강서비스 진행으로 중․고위기 아동들의 맞춤형 보건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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