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악반 ‘Summer night’공연을 시작으로 1반부터 10반까지 지정곡(남학생 : 축복의 날, 여학생 : 당신과 만난 이 날)과 자신들이 준비한 자유곡들을 합창하였으며, 중간에 김근민 학생의 피아노 독주 공연으로 대회 분위기를 고조시켰고, 마지막은 인송연송고 오케스트라의 메들리 연주로 대회를 마무리하였다.
이 대회를 준비한 최명희 음악교사는 “처음에는 서로 호흡도 맞지 않고 불협화음도 많아 많이 걱정했는데, 대회 준비 기간 내내 열심히 노력하고 심지어 휴일에도 자기들끼리 모여 연습하는 모습에서 뿌듯함을 느꼈다”고 말했다.
대회에 참여한 정경화 양(17세)은 “잠시 공부라는 압박감에서 벗어나 반 학생들이 함께 화음을 맞추기 위해 하나 되는 모습에서 처음으로 급우애를 느꼈고, 아쉬운 점은 학교생활 중 틈틈이 연습하다보니까 연습 시간이 부족해 막상 대회에서 잘 하지 못한 것 같아 아쉽지만 내년에 더 열심히 하겠다.”고 의지를 다지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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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송고_교내합창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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