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서울 신문로 흥국생명빌딩 3층에 위치한 ‘태광그룹 일주&선화 갤러리’에서 오는 12월 5일부터 '레지던시 해외작가 교류전'을 연다.
일주학술문화재단과 선화예술문화재단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공동으로 진행하는 전시다.
'레지던시'는예술인의 창작활동을 돕기 위해 작가에게 작업공간을 무상으로 제공해 주는 지원 프로그램이다.
이번 '레지던시 해외작가 교류전'은 한국 문화예술을 경험하기 위해 국공립 창작공간 레지던시에 입주한 해외작가 4명의 작품을 소개한다.
재단 채문정 큐레이터는 "국내에 레지던시 프로그램을 진행중인 창작공간의 담당 큐레이터들을 만나 인터뷰하고 작가와 작품을 선정하는 데에만 1년여의 시간과 공을 들인 전시”라고 밝혔다.
국립현대미술관 창작스튜디오 입주작가인 츠요시 안자이(Tsuyoshi Anzai)와 경기창작센터의 피오트르 쿠렉(Piotr Kurek),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 세라믹창작센터 입주작가인 고피나스 수바나(Gopinath Subbanna)와 쉬탄슈 G. 마우랴(Shitanshu G. Maurya) 등 3곳에 입주한 작가들의 작품 총 7점을 전시한다.
‘태광그룹 일주&선화 갤러리’는 매년 '레지던시 해외작가 교류전'을 열 계획이다.
전시 첫날인 12월 5일 작가와의 대화를 마련했다. 참가비는 무료다. 전시는 2014년 1월 29일까지. (02)2002-7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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