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는 질의가 급증한 키워드나 화제의 키워드 등 검색을 통해 유입되는 각종 질의어 중 사전에 없는 단어를 자동으로 탐지해 이를 표제어로 반영할 계획이다.
일본의 뉴스나 소셜네트워크서비스 등에서 자주 사용되는 단어도 표제어를 선별하는데 이용된다.
민중서림은 네이버가 제공한 표제어의 정확한 의미를 정리하고 일본어사전 구축시스템을 통해 콘텐츠를 직접 입력 및 수정한다.
김종환 네이버 어학사전실장은 “네이버의 검색어 분석 기술에 민중서림의 사전 출판 노하우를 접목시킨 새로운 형태의 사전 집필 모델로, 일본어뿐 아니라 영어 및 제2외국어에 대한 신조어 사전도 구축하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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