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군포소방서(서장 박정준)가 28일 재난현장의 긴급구조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군포시 산본동에 위치한 산본지하공동구를 대상으로 가상화재 진압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소방훈련은 화재 등 재난사고를 대비하고 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것으로 소방공무원 및 지하공동구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됐다.
산본지하공동구는 전산, 통신 등과 관련된 지하 송전선로 3,032m의 통신시설과 2,986m의 상수도시설이 설치돼 있으며, 관리사무소 중앙통제실과 군포소방서 상황실간 핫라인을 통해 상시 감시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소방서 관계자는 “지하공동구 화재에 대비한 연소 방지, 화재초기 발견 및 통보연락, 피난대책을 철저히 수립해서 진압능력을 강화할 것”이라며 “지속적인 소방안전점검과 훈련으로 안전대책에 철저를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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