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단위면적당 쌀 증수량 전년대비 7.2% 증가 전국 최고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북 상주시는 금년도 단위면적(10a)당 쌀 생산량이 전년대비 7.2% 증가한 549㎏로 대구․경북지역 최고의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11월 15일 발표된 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생산량도 7만1768t으로 도내에서 가장 많은 생산량을 차지했다.
 
이는 올해 좋은 기상여건과 태풍 등의 영향을 받지 않아 전국적으로 지난해보다 생산량이 증가한 영향도 있었으나, 상주시가 벼 육묘용 상토 소요량의 100%인 67만포를 전량 지원해 우량묘가 생산됐다.
 
특히 지역 농협의 적극적인 협조로 벼멸구공동방제를 실시해 피해를 최소화하는 등 적극적인 농정시책을 펼친 결과이다.
 
또한 농업기술센터의 수시 예찰활동을 통해 벼 생육이나 질병예방 등에 적극적으로 대응한 것이 풍년농사를 달성하는데 크게 도움이 된 것으로 평가된다.
 
남대현 상주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앞으로도 대한민국 농업의 수도에 걸맞게 고품질 쌀 생산과 안정된 수확량을 확보하기 위한 다양한 기술지원에 최선을 다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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