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유희석 기자 = 삼성증권(사장 김석)이 기업의 2세 경영인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삼성증권 Next CEO 포럼 2기' 수료식이 지난 28일 서울 삼성타운 투자세미나실에서 열렸다.
이날 수료식에는 IT, 자동차, 철강, 서비스, 유통, 제약 등 다양한 기업의 예비 CEO 72명이 참석했으며 '빅데이터를 통한 마케팅 전략' 특강과 김석 사장의 수료패 전달식이 진행됐다.
'삼성증권 Next CEO포럼 2기'는 지난 8월 29일 개강해 4개월간 2세 경영인들의 경영역량과 리더십을 함양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서울대 박남규, 송재용, 황이석 교수, 세방그룹 이상웅 회장 등 학계 및 재계 전문가의 강의와 참가자간의 인적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로 구성됐다.
2기는 1기에 비해 회원이 2배 가까이 늘어, 서울과 부산에서 이원화해 진행됐다.
포럼에 참가했던 한 예비 CEO는 "전문가 멘토들과 직접 소통할 수 있고, 비슷한 고민을 갖고 있는 참가자들과의 든든한 네트워크를 구성할 수 있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석 사장은 이날 종강사를 통해 "포럼 참가자들에게 수료 후에도 삼성증권 전문가 그룹을 통해 IB컨설팅, 세무, 법률, 노무, 부동산 등 경영전반에 대한 '패밀리오피스' 서비스를 제공해 기업경영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서비스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삼성증권 Next CEO포럼' 3기는 내년 1월말까지 참가신청을 받아, 2월말부터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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