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30일 청계광장서 ‘2013 희망나눔 박싱데이’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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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1-29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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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 서울시는 국제구호개발단체인 굿 피플(Good People)과 CTS기독교TV와 함께 30일 오후 3시 청계광장에서 ‘2013 희망나눔 박싱데이’ 행사를 갖는다고 29일 밝혔다.

박싱데이(Boxing day)는 크리스마스 다음날인 26일 곡물 등을 상자에 담아서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던 유럽의 풍습에서 유래돼 지금까지 내려오는 아름다운 풍속이다.

굿 피플에서는 연말을 맞이해 자체재원과 CJ제일제당 등 기업후원을 통해 총 18억원 상당의 18,000개 식품 선물박스를 포장, 홀몸어르신, 다문화가정 등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한다. 

기부전달식에는 박원순 서울시장, 이영훈 굿 피플 이사장, 안정복 굿 피플 회장, CTS 감경철 회장, 이연배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등이 참석한다.

당일 20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김, 참기름, 당면 등 총 19품목의 식품으로 구성된 선물박스 1000개를 만들어 종로구와 중구의 어려운 가정에 배달될 수 있도록 푸드뱅크에 전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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