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싱데이(Boxing day)는 크리스마스 다음날인 26일 곡물 등을 상자에 담아서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던 유럽의 풍습에서 유래돼 지금까지 내려오는 아름다운 풍속이다.
굿 피플에서는 연말을 맞이해 자체재원과 CJ제일제당 등 기업후원을 통해 총 18억원 상당의 18,000개 식품 선물박스를 포장, 홀몸어르신, 다문화가정 등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한다.
기부전달식에는 박원순 서울시장, 이영훈 굿 피플 이사장, 안정복 굿 피플 회장, CTS 감경철 회장, 이연배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등이 참석한다.
당일 20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김, 참기름, 당면 등 총 19품목의 식품으로 구성된 선물박스 1000개를 만들어 종로구와 중구의 어려운 가정에 배달될 수 있도록 푸드뱅크에 전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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