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1년 인수한 옛 엔떼피아 쇼핑몰 자리에 들어서는 NC WAVE 전주객사점은 전주에서 패션의 일번지로 통하는 객사길에 위치하고 있다.
전주 객사길은 30대 중반 이하 젊은 층의 유동인구가 많아 영몰을 오픈하기 최적의 상권이라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이번 매장은 연면적 1만7000㎡, 영업면적 7600㎡ 규모로, 지상 4층 규모의 건물이 AㆍB두 개 동으로 구성됐다. 영업시간은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10시 까지다.
80개 브랜드가 입점되는 NC WAVE 전주객사점은 20~30대 쇼핑 트랜드를 반영, 패션 매장 면적의 절반 이상을 SPA 브랜드와 편집숍으로 채웠다.
주요 브랜드로는 SPA 브랜드인 스파오, 미쏘, 후아유 등을 각각 330㎡ 규모의 대형 매장으로 입점 시켰으며, 1층에는 국내 최초 신발 SPA브랜드 슈펜 매장을 630㎡ 들여놨다.
국내 외 80여 개의 유명브랜드 의류와 신발, 가방 등의 패션잡화를 70~80%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는 셀프형 초저가 메가숍 'NC 픽스'도 420㎡ 규모로 선보이며, 캐릭터&라이프 스타일숍 '버터'와 의류부터 액세서리까지 풀코디를 제안하는 캐주얼 편집숍 '레겐보겐'도 입점됐다.
김보승 NC WAVE 전주객사점 지점장은 "전주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SPA매장과 편집숍 등을 통해 색다른 쇼핑의 즐거움 선사할 것"이라면서 "지역 내 쇼핑 트렌드를 새롭게 제시해주는 20~30대 젊은이들의 쇼핑메카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픈 당일 이랜드 멤버십 카드를 소지한 선착순 2000명에게는 텀블러를 무료로 증정하며 구매 고객 2000명 한정으로 무릎담요를 증정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