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연은 지난 10월 안성시에서 열린 순수 아마추어 연극제에 양주시를 대표해 참가한 극단 ‘새로운 세상’이 다수의 상을 수상한 것을 축하하고자 마련됐으며, 연극에 바치는 시낭송과 3개월의 연습과정 및 에피소드를 담은 스틸컷도 상영된다.
또한, 박진감 넘치는 태권도와 신나는 댄스의 조화인 ‘태권무’와 실력있는 재즈팝 디바 ‘나나’의 재즈 공연이 펼쳐지며, 역사의 슬픈 자화상을 희망과 비젼의 미래로 승화시키는 의미에서 ‘독도는 우리땅’이란 노래를 관중, 배우 모두가 함께 부르는 것으로 공연이 마무리 될 예정이다.
한편, 본 공연의 연극단체인 극단 ‘새로운 세상’은 1919년 양주 가래비 3․1운동 재연극인 ‘슬픈 자화상’으로 경기연극올림피아드에 참가해 다수의 상을 수상했으며, 과장과 허구를 최대한 배제하고 3․1만세운동을 재연함으로써 당시 순국한 김진성, 이용화, 백남식 3인의 인간적 애환과 희생을 연출했다.
시 관계자는 “이런 좋은 의미의 연극을 시민들에게 보여줌으로써 역사적 내용과 교훈을 널리 알려 애국 정신을 선양하고, 시민들이 화합하며 소통하는 기회를 제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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