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 롯데면세점은 2일 서울 소공동 롯데면세점 본사에서 청주 라마다플라자호텔에 문을 여는 중소 면세업체인 중원면세점과 상생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중원산업은 라마다플라자 청주호텔에 시내면세점인 중원면세점을 개점할 계획이었지만, 해외 브랜드 유치 등에 어려움을 겪으며 오픈이 연기돼 왔다.
이에 롯데면세점은 중소기업 면세점과의 상생협력을 실천하기 위해 중원면세점과 MOU를 체결하고, 전반적인 면세점 개설 준비를 지원키로 했다.
아울러 중원면세점과 입점 브랜드간 협상이 원할히 진행될 수 있도록 중재하는 한편, 구매 대행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이외에 직원들을 대상으로 판매·서비스 교육, 현장 실습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원준 롯데면세점 대표는 "롯데면세점은 앞으로도 도움을 필요로 하는 중소기업 면세점들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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