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격시대' 진세연 "김현중ㆍ김재욱 중에 이상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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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2-02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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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격시대' 진세연[사진=이형석 기자]

아주경제 이예지 기자 = 배우 진세연이 이상형을 고민했다. 

진세연이 2일 오후 2시 서울 역삼동 더 라움에서 열린 KBS2 새 수목드라마 '감격시대;투신의 탄생'(극본 채승대·연출 김정규·이하 '감격시대') 쇼케이스에서 김현중과 김재욱 사이에서 갈등했다. 

진세연은 극 중 러브라인을 이루는 두 배우 중 누가 진짜 이상형에 가깝느냐는 질문에 대해 "너무 어렵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김수옥이 같은 경우는 처음에 딱 '너 내꺼야'란 식으로 다가온다. 신정태는 티 내지 않고 은근히 질투하는 면이 나온다. 귀엽게 봤다. 수옥이랑 정태 둘 다 멋있다. 너무 어렵다"라고 끝내 이상형을 말하지 못했다. 

진세연은 '감격시대'에서 훗날 유명 가수가 되는 가수 지망생 윤옥련 역을 맡아 신정태(김현중)를 향한 지고지순한 사랑과 김수옥(김재욱)의 구애 사이에서 흔들리며 삼각관계를 그린다. 

한편 '감격시대'는 거대한 스케일과 화려한 액션으로 1930년대 한·중·일 낭만주먹들이 펼쳐내는 사랑과 의리, 우정의 환타지를 보여줄 '감성로맨틱누아르'다. '예쁜 남자' 후속으로 내년 1월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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