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김상곤)은 2일 부교육감 접견실에서 대한결핵협회 경기도지부(회장 우제찬)로부터 크리스마스 씰 500매를 증정받았다.
고경모 부교육감은 이 자리에서 우 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에게, 대한결핵협회의 결핵퇴치 사업과 고등학생 결핵검진 활동에 고마움을 표시하면서 격려금을 전달했다.
도교육청은 지난 10월부터 내년 2월까지 4개월 동안, 도내 학생과 교직원 대상으로 크리스마스 씰을 자율적으로 판매 모금할 예정인데, 지난 해에는 초 중 고등학교 대상으로 4억 9백여만원을 모금한 바 있다.
우리나라 결핵환자는 2012년 기준으로 3만 9천 545명에 이르는데, 대한결핵협회는 결핵예방 및 치료에 관한 홍보와 취약계층 검진 등에 필요한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결핵예방법'에 따라 매년 학생 및 공공기관 대상으로 크리스마스 씰 및 기타 모금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고등학생 검진활동은 올해 도내 432개 고등학교의 2~3학년 학생 33만 1천 337명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97명이 치료를 요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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