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육과학연구원(원장 한성우)은 지난 6월 교육부에서 시행한 ‘2013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고 2일 밝혔다.
도내 중학교의 2년 연속 학력 향상 비율은 44.2%로, 대구 다음으로 높았다.
평가 결과 보통학력 이상 비율은 도내 중학교가 80.2%, 고등학교는 89.4%였으며, 기초학력 미달 비율은 중학교 2.8%, 고등학교는 2.7%으로 나타났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업성취도 평가결과를 면밀히 검토, 기초학력미달학생 제로화 및 기초, 보통이상의 중상위 학력자에 대한 지원도 함께 강화해 나갈 방침” 이며 “특히 기초학력책임지도제 운영, 학력 향상 우수학교 및 우수교사 지도 사례 발굴 보급, 기초학력 진단 및 지도 프로그램 보급‧활용, 모다들엉 학력향상제 추진, 교원연수 강화 등 기초학력을 보장, 지원하고 상위권 진입을 위한 교육정책을 강구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평가는 중3, 고2 전체학생을 대상으로 국어, 수학, 영어 3개 교과에 대해 실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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