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인천지사의 김장재료 13개 품목에 대한 가격조사 결과에 따르면 11월 29일 현재 인천지역 전통시장에서의 주요 김장재료의 소매가격은 배추(1포기)가 2,830원으로 전주 3,000원 대비 5.7%내림세, 무(1개)는 1,500원으로 보합, 대파(1kg) 1,830원으로 –8.5%, 쪽파(1kg) 3,500원 –12.5%, 생강(1kg) 500원 보합, 미나리(1kg)는 전주 6,000원에서 5,000원으로 16.6% 내림세이고, 굴(1kg)은 15,000원에 거래되어 보합세이다. 또한, 4인가족 기준 김장을 담그기 위해서는 주재료인 배추(20포기, 5만7천원선), 고춧가루(1.86kg, 3만6천원선), 굴(2kg, 3만원 수준), 무( 10개, 1만4천원선), 미나리(2kg, 1만2천원선)순으로 비용이 많이 소요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aT 인천지사 관계자는 중부이북(충청·경기·서울 등)지방의 김장이 마무리되어감에 따라 수요가 줄어들고 있고, 무․갓 등 채소류와 새우젓․소금 등의 가격이 하락하면서 김장재료 구입비용이 지난주 대비 감소하였다고 밝히며, 이러한 추세는 당분간 유지될 것이라고 전망하였다.
aT는 앞으로 12월5일에 한차례 더 김장재료 구입비용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며, 관련내용은 aT 농산물유통정보 홈페이지(www.kamis.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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