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 오피스텔 관리비 횡령 사범 등 검거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오피스텔 관리비를 횡령하고 업체로부터 금원을 갈취한 임원단이 경찰에 적발됐다.

경기 분당경찰서(서장 설용숙)는 오피스텔 관리하며 주차 수입 등을 관리비에 편성하지 않고 회식비 등으로 소비, 1억 5900만원 상당을 횡령한 혐의로 오피스텔 관리단 총무이사 김모(55)씨 등 4명을 업무상 횡령혐의로 검거해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오피스텔 상가 공용면적 사용료 6,200만원을 받아 유흥비와 회식비로 탕진하고, 승강기 보수업체 등을 상대로 계약을 중도 해지할 것처럼 겁을 줘 1,700만원 상당을 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