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실시한 사회성 발달프로그램은 드림스타트 소속 5∼6학년 아동 등 40여명이 참여하여 경제적인 이유로 여행 기회가 많지 않은 아동들에게 다채로운 체험활동을 통해 교우관계를 증진하고 사회성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이들은 용머리해안, 주상절리, 섭지코지, 4·3기념관 등을 돌아보며 제주도의 역사와 아름다음을 체험하고, 야간에는 자아성장 프로그램 “나는 누구인가?”를 통하여 심리적·정서적으로 위축되어 있던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었다.
또한, 팀별게임 및 장기자랑을 통한 서로의 고민을 함께 나누는 소중한 시간도 가졌다.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함께 하여서 더욱 감명깊은 이번 프로그램에서 아이들이 자연과 문화체험을 통해 감성과 창의력을 키우고 사회에서도 더 당당한 사회구성원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다양하고 알찬 정서발달 프로그램을 개발해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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