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의 꿈과 끼를 살리는 진로교육을 통해 학력이나 학벌을 넘어 실력으로 평가받는 능력중심 사회 구현을 위해 준비됐다.
참가자들은 진로를 고민할 시기에 있는 중학교 학생이 선발됐다. 공단은 이들에게 본인의 적성을 파악하고 진로 탐색을 할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기술대장정은 4일 오전 서울 마포구 공덕동 소재 공단 본부에서 발대식을 시행한 뒤 3박4일 동안 현대중공업, 두산중공업, 현대위아 등의 산업 현장을 방문한다.
학생들은 조선, 열처리 기술 등 최신 기술을 이해하고 직접 체험하고 기초 순수 과학연구기관 방문과 고용노동부 장관이 고시한 최고수준의 숙련기술 보유자인 대한민국 명장들을 만나 숙련기술에 대한 가치를 경험하게 된다.
송영중 공단 이사장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기술의 세계를 알려줄 것"이라며 "이번 기술대장정을 통해 기술의 가치와 중요성을 청소년들이 깨닫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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