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장성택 실각한 듯…측근 두명 공개처형"(2보)

아주경제 오세중 기자 = 북한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이자 김정은의 고모부인 장성택 위원장이 최근 실각하고 주변인물들이 처형된 것으로 확인됐다.

YTN은 여권 고위 관계자이 말을 인용해 노동당 세력의 대표 주자인 장성택 북한 국방위 부위원장이 최근 실각하고, 주변 인물들도 처형된 것으로 안다고 보도했다.

북한의 실세로 불리면서 김정은의 후견인 역할을 했던 장성택 부위원장이 실각함에 따라 북한 내 권력 지형이 큰 변화를 맞을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정부관계자는 이에 대해 "현재 내부 회의를 통해 장성택 실각 관련 상황을 파악 중에 있다"며 말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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