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 NH농협은행의 신충식 행장 및 고객행복센터 상담사들은 4일 경기도 이천시 신필2리 마을에서 '농촌어르신 말벗서비스, 따뜻한 겨울나기 나눔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은행 전화상담사들이 전화로 말벗서비스를 제공하던 노인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서비스는 지난 2008년부터 농협은행 고객행복센터 전 직원들이 농촌에 홀로 거주하고 있는 65세 이상의 노인 1300여 명에게 일주일에 2회이상 전화 통화로 안부인사 및 각종 생활정보, 금융사기 대응방법 등을 전하는 봉사활동이다.
농협은행은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기금으로 노인들에게 겨울용 방한이불과 직접 담근 김장김치를 전달했다. 또 마을회관에는 안마의자를 설치하고 갈비탕 등으로 점심식사를 대접했다.
신충식 은행장은 "올해로 6년째로 접어든 농촌 어르신 말벗 서비스는 홀로 계신 노인들에게 큰 위안이 되고 있다"면서 "농협은행은 농촌이 뿌리임을 잊지 않고 앞으로 관련된 사회공헌활동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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