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부문 대상 수상팀인 온스퀘어는 모바일 앱 개발 시간을 단축하고 유지보수성을 향상시키는 개발환경인 스칼로이드를 개발해 심사위원들에게 공개 SW 정신에 가장 부합하는 완성도 높은 작품으로 평가 받았다.
학생부문 대상 수상팀인 S링크가 개발한 템페이지는 익명의 사용자들끼리 실시간으로 텍스트/채팅/파일 등 편리한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도록 한 클라우드 플랫폼으로 바로 비즈니스화가 가능한 아이디어이고 기능의 확장성까지 고려한 아키텍처를 가진 우수한 작품으로 꼽혔다.
이번 수상자 중 주니어부문과 학생부문 수상자에 대해서는 미국 실리콘밸리 단기연수 기회를 제공한다.
행사는 우수 공개 SW 개발자에 대한 포상 및 국내 유명 개발자들의 초청 강연 등을 통해 국내 공개 SW 개발을 활성화하고 개발자들의 활동을 격려하기 위해 열었다.
지난 6개월간 진행한 올해 공개 SW 개발자대회는 국내부문에서 277팀이, 국제부문에서는 미주, 아시아는 물론 유럽, 아프리카에 이르기까지 전 세계 32개 국가에서 89개팀이 참가를 신청했다.
초중등생 등 주니어부문 참가자가 713명으로 전년 대비 3.4배에 이르는 등 크게 늘었다.
올해 출품된 작품들은 이전 대회에 비해 클라우드,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등 현재 SW 산업에서 중요한 분야들을 고루 다루고 있다.
윤종록 미래부 차관은 이날 행사에서 “공개 SW를 통해 우리나라가 세계적인 SW 개발을 주도하는 SW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정부에서도 우수한 국산 SW의 개발과 건전한 시장 환경 조성을 위해서 다양한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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