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발생 장소로는 주거시설 중 공동주택 337건(12.8%), 단독주택 253건(9.6%)이 발생했으며, 비주거시설 중에는 산업시설(공장, 창고 등) 468건(17.4%), 차량 373건(14.1%), 생활서비스(음식점, 오락시설 등) 302건(11.4%) 순으로 발생했다.
또한, 인명피해는 총145명으로 사망 23명, 부상자 122명이 발생했고, 주거시설에서 67명(46.2%), 산업시설 32명(22%), 생활서비스 19명(13.1%), 판매․업무시설 10명(6.9%) 순으로 분석됐다.
화재 원인으로는 부주의 1,051건(39.8%), 전기적요인 593건(22.4%), 기계적요인 379건(14.3%), 방화 및 방화의심 198건(7.5%), 기타 미상 순이며, 부주의 화재로는 담뱃불 327건(31.1%), 불씨․불꽃, 화원방치 177건(16.8%), 음식물 96건(9.1%) 불장난 85건(8.1%), 쓰레기소각 74건(7%), 가연물 근접방치가 71건(6.8%)인 것으로 나타났다.
소방안전본부 관계자는 “최근 기온 급강하로 난로, 전기장판 등 난방기구 사용이 증가 추세에 있고, 이로 인한 화재가 증가하는 시기인 만큼, 화재예방에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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