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겨울 스키복 트렌드>슬림＆심플이 대세

-슬림한 핏에 한 가지 색상 강조한 스타일 인기

<사진=코오롱 FnC 헤드 제공>

 

아주경제 한지연 기자 =겨울 한파 소식에 스키ㆍ보드 등 겨울 스포츠 마니아들의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다.

최근 스키복 트렌드는 화려한 색상이나 패턴 보다 날씬해보이는 디자인에 심플한 패턴, 한 가지 색상 등으로 전반적인 조화를 이루는 스타일이 인기다. 또 스키 자체가 활동성이 큰 스포츠인만큼 두터운 패딩보다는 슬림하게 떨어지는 재킷 스타일이 좋다.
 
김혜진 헤드 디자인실 과장은 "스키복을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기능성"이라며 "보온성은 물론, 눈밭에 뒹굴러도 무리가 없는 방수ㆍ방풍 등의 기능과 땀을 배출하는 투습성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하얀 설원에서 패션의 아이콘으로 주목 받기 위한 고글이나 장갑, 넥 워머와 모자 등으로 보온성과 활동성을 높이면서도 스키·보드복 스타일링의 포인트를 줄 수 있는 아이템들을 적절히 활용하면 좋다"고 조언했다. 
 
설원을 누비는 스키어들에게는 모노톤 색상이 가장 안전한 선택이다. 두툼한 다운 재킷도 날렵하게 보이는 검정색을 선택하면 훨씬 날씬해보이고, 여기에 순백색을 더하면 모던한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다.

모노톤 색상과 컬러풀한 렌즈가 돋보이는 고글을 포인트로 연출한다면 더욱 멋스러운 설원 패션을 완성할 수 있다. 
 
코오롱인더스트리 스포츠 브랜드 헤드는 본사가 공식 후원하고 있는 세계 최정상 스키팀 '레블스(Rebels)' 스키팀의 팀 복을 모티브로 제작한 '레블스 라인'를 올 시즌 선보였다. 이 제품은 팀의 로고인 레블스 챔버를 사용해 로고가 상징하는 반항적이고 자유 분방한 이미지를 표현했다.
 

<사진=헤드 'H2X 슬림 여성 스키 재킷'>

주력상품인 '레블스 스키 재킷'은 일본 도레이사의 최고급 스키 소재인 더미작스와 첨단 발열 충전재인 EKS를 적용한 고기능성 프리미엄 스키ㆍ보드용 상의다. 쏠라 히트 안감 사용으로 보온성이 뛰어나며 하이넥과 소매단 벨크로 여밈으로 방풍성 또한 우수하다.

또 MP3를 내장할 수 있는 포켓과 라인 가이드 홀로 수납이 편리하며, 시즌 패스나 ID카드 보관이 가능한 반투명 포켓과 내부에 탈부착 가능한 고글 클리너 등으로 스포츠 활동에 최적화됐다. 
 
'레블스 다운 재킷'은 심플하지만 컬러풀한 색감이 돋보이는 후드 디자인의 남녀공용 다운 점퍼다. 듀오렉스 원단 적용으로 방수도가 높고 땀 배출이 잘되며 극한의 스포츠 활동에서도 신체를 보호하고 활동성과 운동성을 보장해준다.

'H2X 슬림 여성 스키 재킷'은 깔끔한 화이트 컬러에 천연 라쿤 퍼가 적용된 제품으로 세련되며 슬림한 실루엣이 특징이다. 덕 다운 충전재로 보온성이 우수하며 하이넥 스타일과 소매단 벨크로 여밈, 소매 이너 커프스 디테일로 방풍성을 높였다. 

'레블스 남녀 공용 스키 팬츠'는 일본 도레이사의 최고급 스키 소재인 더미작스와 첨단 발열 충전재인 EKS 및 쏠라 히트 안감을 사용해 보온성은 물론 투습 기능 또한 뛰어나다.

'뉴 프레임 고글'은 남녀 공용 제품으로, 렌즈 뒷 부분을 안티포크 코팅 처리해 수분을 차단하고 인체의 열과 땀으로 발생된 내부의 안개를 막아 시야를 확보해준다. 또한 비행기와 우주 왕복선의 방탄 창문으로 사용되는 폴리카보네이트 렌즈를 사용해 가볍고, 강한 충격 및 저항을 이겨내며 긁힘과 습도에도 강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