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3/12/04/20131204164916306818.jpg)
형광비비 [사진 출처=온라인 커뮤니티]
아주경제 한지연 기자=지난해 진동 파운데이션 출시로 인기를 끌었던 이넬화장품이 형광물질 논란에 휩싸였다.
4일 관련업계 및 주요 포털에 따르면 이넬화장품이 운영하는 브랜드 '입큰'의 비비크림을 바른 후 얼굴 전체에서 형광현상이 나타났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지난 2일 한 포털 게시판에 올라온 게시물 작성자는 "지난 2011년 이넬화장품의 비비크림을 바르고 클럽을 찾았다. 그런데 클럽 조명 아래서 자신의 얼굴 전체가 푸른색의 형광빛이 났다"고 주장했다.
이 작성자는 이어 "친구와 함께 화장실에서 휴지로 얼굴을 닦아내고 세안도 했지만 지워지기는 커녕 자신의 얼굴을 만진 친구의 손가락에도 형광물질이 묻었다"고 했다.
이에 대해 이넬화장품 관계자는 "형광현상이 일어나는 것은 맞지만 이는 국내 화장품 브랜드 및 유아용 브랜드 자외선 차단제에도 흔히 사용되는 안전한 성분"이라며 해명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