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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백 윤세영 故조창수 등 2013년 문화유산 보호 유공 수상자 7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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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2-04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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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조창수 선생.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문화재청은 2013년 문화훈장 수훈자(문화훈장 3명ㆍ대한민국문화유산상 4명)를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옥관문화훈장에 미국 스미스소니언 자연사박물관 큐레이터였던 고 조창수(1925~2009)선생에게 수여된다.

 
은관문화훈장은 이강백(65) 강릉선교장 관장, 보관문화훈장에 윤세영(80) 고려대 명예교수가 받는다. 

  옥관문화훈장을 받는 고 조창수 선생은 1965년부터 2009년까지 44년간 스미스소니언 자연사박물관에 근무하면서 전시, 연구, 출판, 교육 등 수많은 분야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했으며 2007년에는 이 박물관에 한국실을 설치하는 데 결정적인 공을 세우기도 했다.

 1987년 스미스소니언박물관 아시아담당 큐레이터로 있으면서 고종과 순종 어보를 비롯한 우리 문화재 93점이 경매위기에 처했다는 소식을 접하고 소장자를 찾아가 설득해 민간기금을 모으는 등의 노력으로 그것을 환수토록 했다.

 '대한민국 문화유산상'에는  보존·관리 분야에서 한병문(74) 중요무형문화재 장도장 명예보유자와 홍성표(76) 드잡이, 봉사·활용 분야에서 김종서(43) KBS PD와 사단법인 해반문화사랑회가 수상한다.  훈장 수여와 시상식은 오는 10일 오후 3시 국립고궁박물관 대강당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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