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미 대통령, 젊은 세대 지지층 두꺼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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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2-05 0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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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워싱턴 특파원 홍가온 기자 =최근 건강보험개혁제도 시행이 삐그덕 대면서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지지도가 계속 하락하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들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미국의 젊은 세대 사이에서는 여전히 오바마 대통령에 대한 지지도가 높다는 조사결과가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하버드대학 정치여론조사연구소(Havard University Institute of Politics poll)가 4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08년과 2012년 대선에서 오바마 대통령이 당선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했던 젊은 세대들은 기회가 된다면 다음 대통령 선거에서도 오바마 대통령을 위해 한표를 던지겠다고 밝혔다. 

18세에서 24세까지의 미국 젊은이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설문조사에서 응답자 중 절반이 넘는 52%가, 그리고 18세에서 29세까지의 응답자 중 47%가 또다시 오바마 대통령을 위해 투표하겠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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