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I, 한·미·일 학교 경제교육 회의 개최

아주경제 배군득 기자 = KDI는 오는 12~13일 ‘한·미·일 학교 경제교육 활성화를 위한 국제회의’를 개최한다. 각국 학교 경제교육 관련 경험을 공유함으로써 바람직한 경제교육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지속되면서 개별 국가는 물론 소비자들의 대응력 제고가 요구되고 있다.

 

이번 국제회의는 이같은 문제에 대해 청소년 학교 경제교육을 책임지는 중·고등학교 사회과 교사 직무연수에 관한 국내외 전문가 의견을 청취함으로써 실질적인 경제교육 발전을 위한 정책적 시사점을 논의한다.

 

12일 회의는 ▲학교 경제교육의 나아갈 방향 ▲창조경제와 기업가정신 교육 ▲한·미·일 사회과 교사 연수 현황 등 3개의 주제별 세션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13일에는 워크숍을 열고 각국 경제교육 경험을 나누는 한편 멀티미디어세대를 위한 경제교육이라는 주제로 특별강의를 통해 변화하는 경제교육에 관한 정보를 공유할 계획이다.

 

이번 회의에는 루시엔 엘링턴 테네시대학교 교수, 터니 헌트 페라리니 노던미시건대학교 교수, 에이지 야마네 미에국립대학교 교수, 토시히로 이와타 교토경제단기대학교 학장, 김인철 한국경제학회 회장, 손정식 한양대학교 교수, 김진영 강원대학교 교수, 고일동 KDI 선임연구위원 등 경제교육 관련 국내외 최고 전문가가 참석해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