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재호 기자 = LG전자는 'LG 글로벌 아마추어 요리대회 2013' 결선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이 대회는 글로벌 아마추어 요리사들의 경연이다.
예선을 통과한 14개국 18개팀은 지난 4일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에서 '꿈을 요리하고 희망을 나누다'라는 주제로 LG 광파오븐을 활용한 요리를 선보였다.
'왐피를 곁들인 메추리구이'로 최종 우승을 차지한 베트남 대표팀은 상금 1만 달러를 받았다.
LG전자는 공정한 심사를 위해 세계조리사협회(WACS) 회장단과 프랑스 요리학교 '르 꼬르동 블루'의 전문가를 심사위원으로 참여시켰다.
이와 함께 LG전자는 대회 기간 중 여성권리 신장을 위해 유엔세계식량계획(WFP)에 10만 달러를 기부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했다. 이 기부금은 콩고 여성들의 자립기반 마련에 사용될 예정이다.
또 대회 홈페이지에 창의적 요리법을 올려 심사한 예선전에는 요리법 1개로 등록될 때마다 LG전자가 WFP에 5달러씩 기부하는 등 기아문제 해결에도 동참했다.
아울러 대회 참가자들과 비영리 요리학교를 방문해 학생들과 함께 LG 광파오븐을 활용한 자선 요리교실을 열고 제품을 기증했다.
조성진 LG전자 HA사업본부 사장은 "세계 각국의 음식문화를 제품에 반영해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제공하는 한편 고객과 더 깊이 교감할 수 있는 마케팅 활동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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