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승훈 기자 = 중국발 스모그가 서울 하늘을 뒤덮었다.
서울시는 중국발 스모그 발생으로 시민건강과 직결되는 초미세먼지 농도가 5일 오후 4시를 기준으로 시간 평균 1㎥당 85㎍ 이상 2시간 지속, '초미세먼지 주의보'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시는 중국 상해ㆍ청도지역에서 고농도의 미세먼지가 발생, 서풍을 타고 한반도 유입과 국내 연무 및 대기 정체현상으로 미세ㆍ초미세먼지 오염이 가중됐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시는 △어린이, 노약자, 호흡기ㆍ심폐질환자의 실외활동 자제 △실외 활동시 황사마스크, 보호안경, 모자 등 착용 △창문을 닫고, 빨래는 실내 건조 △세면을 자주하고, 흐르는 물에 코를 세척 △학교나 유치원 실외수업 자제 △가급적 대중교통 이용 등 시민행동요령을 알렸다.
이와 관련, 문자서비스를 받기를 원하는 시민은 시 대기환경정보 홈페이지(http://cleanair.seoul.go.kr)에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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