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부교육지원청 학부모 진로코치 양성과정 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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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2-09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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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안용섭)은 관내 초중학교 학부모 약 3,000명을 대상으로 관내 5개 지역 초중학교 10곳에서 학부모 진로코치 양성과정 집합연수를 성황리에 운영하고 있다.
이번 학부모진로코치 양성 과정의 취지는 학생과 학부모의 진로와 직업에 대한 고정관념을 없애고, 합리적인 진로선택을 지원할 수 있도록 진로코치를 양성하고, 진로교육과 부모의 역할, 코칭, 진로검사의 이해, 일과 직업세계의 이해, 진로탐색 및 설계에 관한 18시간 온라인 연수와 3시간 집합연수를 이수한 학부모들이 단위학교 진로교육 상담자원 봉사자로 활동할 수 있는 역할 제공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서부교육지원청에서는 지역별 초중학교 접근성을 높여 10곳에서 집합연수를 실시하고 있고 있으며, 11월 22일 인천양지초 강당에서 260명의 학부모를 대상으로 시작한 연수는 11일 인천안남중에서 마무리를 짓는다.
이번 연수에서 서부교육지원청은 식전에 동영상 ‘아름다운 선택’을 보여주어 진로에 대한 마인드를 제공하고, 2030년 유엔 미래보고서를 제시하여 미래의 직업세계를 탐색하고 자녀의 눈높이에서 대화할 수 있도록 독서와 학습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학부모들은 ‘세계를 허그하라’ 박정욱 교수를 비롯하여 온라인 사이트에서 만난 강사들의 강의를 직접 들으면서, 시종일관 몰입과 집중으로 강의에 열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인천계수중 이형갑 교장은 환영사에서 ‘개미와 베짱이의 동화에서 진로교육에 대한 학부모의 역할을 고민합니다. 자녀가 베짱이인데 혹시 개미처럼 자라기를 강요하지 않는지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개미는 개미대로, 베짱이는 베짱이대로 좋아하는 일, 잘하는 일, 잘 맞는 일, 가치 있는 일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학부모의 역할이 중요하다.’ 고 말했다.
서부교육지원청에서는 ‘이번 학부모 진로코치 양성과정에서 보여준 학부모님들의 뜨거운 열기는 20년 후를 바라보는 서부 교육의 희망이다. 함께 꿈을 잡(JOB)아(我)요(樂)라는 서부교육청 캐치프레이즈처럼 학생들이 좋아하는 일에서 자신의 미래를 만들 수 있도록 학생, 교사, 학부모가 함께 힘을 합해야 한다.’라고 강조하였다.
서부교육지원청은 이번 학부모진로코치 양성 과정을 이수한 학부모들의 풍부한 경험과 지혜가 가정과 학교, 지역사회 융합인재를 기를 수 있는 힘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_합리적_진로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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