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도 양주시 농업기술센터는 9일 센터 소회의실에서 곤충산업 활성화를 위한 ‘양주시 산업곤충연구회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산업곤충연구회는 곤충사육을 희망하는 농가 증대로 회원들 간 정보교류와 시장경쟁력 확보를 위해 농촌진흥청, 경기도농업기술원 등 관계기관 협조와 곤충을 사육하고 있는 농가를 중심으로 사전 준비를 통해 지난 달 15일 연구회를 창립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장수풍뎅이, 사슴벌레 등을 사육하고 있는 김경호(52)씨를 초대회장으로 선출하고 정관제정, 임원선출, 사업계획 등 향후 발전과 조직육성을 위한 회의를 진행했다.
김경호 신임회장은 “시작은 미약하지만 회원들과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농가소득에 연계될 수 있도록 힘찬 도약의 기반을 마련할 것이며 연구회가 첫 걸음을 시작한 만큼 회원들 모두 활발한 활동을 통해 양주시 곤충산업이 한 단계 발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곤충이 최근 새로운 소득원으로 부각됨에 따라 곤충산업 육성 발전계획을 수립하여 기반시설 조성, 전문인력 양성, 마케팅 등을 추진하여 곤충농가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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