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한국관광공사(사장직무대행 강기홍)가 운영하는 한국 거주 중국인 유학생 SNS 기자단 한유기(韓遊記, 이하 한유기)의 수료식이 지난 9일 오후 한국관광공사 TIC 상영관에서 개최됐다.
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 4월 국내 대학에 재학 중인 6만여 중국인 유학생 중 치열한 경쟁을 거쳐 선발된 30명의 기자단은 중국인에게 알려지지 않은 한국의 숨은 관광지를 찾아 한국의 문화, 관광콘텐츠 홍보에 앞장서 왔다.
이들은 각자의 특기를 활용, 전체 사용인구가 5억에 달하는 중국판 트위터 웨이보(微博:www.weibo.com)와 중국의 UCC 게시 사이트인 유쿠(优酷:www.youku.com)를 통해 한국의 풍경 사진과 동영상을 제작 홍보했다.
한국관광공사 중국팀 서영충 팀장은 “2012년 처음 활동을 시작한 한유기의 SNS 홍보가 중국인, 특히 개별관광 성향이 강한 80, 90년대 이후 출생자들에게 효과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조사되고 있고 올해의 성공적인 활동을 한층 더 발전시켜 2014년에는 제3기 기자단을 선발, 내년 초부터 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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