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성남시(시장 이재명) 수정구 신촌동 이뤈에 배수펌프장이 새롭게 들어서 이 일대 대왕~판교로 도로 침수와 반지하 주택 주민들의 상습 침수피해를 막을 수 있게 됐다.
시는 100억원 예산을 들여 지난달 29일 신촌동 배수펌프장을 준공했다.
지상1~2층 규모 신촌동 배수펌프장은 1500톤의 빗물을 저장할 수 있는 유수지와 분당 80톤의 배수능력이 있는 펌프 3대를 갖췄다.
폭우를 1분에 240톤 씩(80톤*3대) 강제적으로 세곡천으로 뽑아낼 수 있으며, 유사시 신속한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CCTV, 초음파 수위측정 장치, 원격제어장치 등도 설치해 첨단 통제 체제도 구축했다.
이번 신촌동 배수펌프장 시설은 기존 신촌동 120번지의 20톤 규모 배수 시설을 대폭 보강해 바로 옆 도로변에 설치했다.
한편 이번 배수펌프장 설치가 자연재해로부터 인명 및 재산을 보호하는 데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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