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LA 다저스 류현진과 함께 심장병 어린이 돕기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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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2-10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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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 롯데백화점은 이달 13일부터 19일까지 미국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의 류현진 선수와 함께 심장병 어린이 돕기 대바자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앞서 롯데백화점은 지난 11월 류현진 선수와 함께 자선골프대회·애장품 경매쇼·팬사인회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 바 있다. 이에 롯데백화점은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기부금 마련 행사를 마련해 심장병 어린이들을 지원할 계획이다.

우선 롯데백화점은 오는 16일 오전 11시 산타할아버지로 변신한 류현진 선수가 직접 본점을 방문해 심장병 어린이들과 함께 쇼핑하고 선물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연다.

또 13일부터 19일까지 본점, 13일부터 25일까지 잠실점·청량리점·광복점·대구점 등 주요 점포에서 각각 사랑의 릴레이 시구 이벤트를 실시한다. 설치된 속도 측정기를 통해 고객이 던진 공의 속도에 10을 곱한 금액이 적립돼 류현진 재단에 기부된다.

이외에 상품 행사로 국민산타 류현진 선수와 함께하는 심장병 어린이 돕기 대바자를 진행한다.

김종환 롯데백화점 마케팅팀장은 "심장병을 앓고 있지만 희망을 잃지 않는 어린이들에게 따뜻한 연말을 선물해주고 싶어 류현진 선수와 함께 이번 이벤트를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는 다양한 형태의 기부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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