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문 회장 "금융분야 손톱 밑 가시 개선 필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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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2-10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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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기중앙회, 최수현 금감원장 초청 간담회 개최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 =중소기업계가 금융분야에서 소상공인이 겪는 손톱 밑 가시 개선을 요청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10일 오후 3시 최수현 금융감독원장을 초청해 손톱 밑 가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5월 개최한 금융분야 손톱 밑 가시 힐링캠프에 이어 소상공인이 겪고 있는 금융분야 애로사항을 개선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중기중앙회는 △신용카드 판매대금 지급주기 단축 △주유소업계의 현금 IC카드 결제 활성화 △금융기관의 확인서 발급 관련 제도 개선 △소상공인 공동구매 전용 신용보증제도 마련 △소상공인 정책자금 지원 확대 및 홍보 활성화 등 금융전반에 관한 다양한 애로사항을 건의했다.

특히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금융분야에서 소상공인이 느끼는 애로사항만 개선되어도 소상공인 경영 환경이 많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손톱 밑 가시를 꼼꼼히 점검해 주기를 요청했다.

최수현 금감원장은 "소상공인들의 다양한 금융애로를 청취하고 제기된 건의 사항 중 자체 수용이 가능한 건은 빠른 시일내 개선방안을 마련할 것"이라며 "정부 등의 협조가 필요한 사항은 관련기관과 협의를 통해 소상공인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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