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아일랜드 이홍기, 남해에 떴다…'백년의 신부' 첫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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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2-10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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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년의 신부 [사진제공=아우라미디어]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2014년 상반기 기대작 드라마 '백년의 신부'가 경남 남해에서 첫 촬영을 시작했다.

2월초 방송 예정인 TV조선 미니시리즈 '백년의 신부'(극본 백영숙·연출 윤상호·제작 아우라미디어)가 지난 9일 경남 남해에서 첫 촬영을 시작으로 5개월여의 대장정에 돌입했다.

'백년의 신부'는 대한민국 최고 재벌가인 태양그룹 장자에게 시집오는 첫 번째 신부는 모두 죽는다는 백 년 전부터 전해 내려오는 재벌가의 저주를 둘러싼 계략과 음모, 그 속에서 피어난 목숨과도 바꿀 수 없는 진실한 사랑이 동화처럼 그려지는 판타지 멜로드라마. 한류스타 FT아일랜드 이홍기가 주연에 캐스팅되며 기대를 한 몸에 모으고 있다.

이홍기 외 출연진 면모도 화려하다. 양진성, 성혁, 장아영, 김아영, 강필선 등 신세대 연기자와 최일화, 김서라, 신은정, 임병기, 권은아 등 연기파 중견 배우들이 합류해 신구가 잘 조화된 캐스팅의 위용을 갖췄다.

아우라미디어 측은 "오랫동안 심혈을 기울여 기획한 드라마인 만큼 큰 기대를 걸고 있다. 벌써부터 중국과 일본 등 아시아권에서 선구매 의뢰가 잇따르고 있어 매우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며 "해외에서는 20회 분으로 방영을 예정하고 있다. 캐스팅 라인도 매우 만족하며 각계의 관심에 좋은 드라마로 열심히 보답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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