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역 백화점․대형마트‘지역사회공헌에 협력’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3-12-10 10:29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 백화점․대형마트 18개소 점장과 10일 간담회에서 협의 -

  • - 전통시장 활성화, 우수제품 판매, 소외계층 지원 등 적극 참여키로 -

 

아주경제 이병국 기자 = 대전지역에 백화점과 대형마트가 지역 상생발전을 위해 사회공헌 사업에 적극 참여한다.

 대전시에 따르면 10일 오전 11시 구 충남도청사 중회의실에서 4개 백화점과 14개 대형마트 지점장, 대전시 및 자치구 관계자 등 27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하고 대규모점포 공익사업 참여 확대, 지역 상권과의 상생협력 추진, 우수제품 진열 판매 등 지역사회 공헌 사업을 펼쳐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백화점과 대형마트가 지역에서 벌어들인 수익 대부분을 서울 본사가 흡수하면서 지역사회 기여도는 미미하다는 시민들의 지적에 따라 이를 개선하고 상생 분위기를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수 있도록 하는데 목적이 있다.

특히, 그동안 롯데백화점과 한민시장 상생발전협약, 이마트의 복지만두레 결연, 홈플러스의 마을 기업입점, 롯데마트의 농산물 직거래 장터 제공 등 일부 업체에서만 이뤄지던 상생 협력 사업을 더욱 확대하여 지역사회 발전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해 청소, 주차, 폐기물 처리 등 시설관리운영에 필요한 용역업체 선정 시 지역 용역업체를 활용할 수 있도록 협의하는 등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간담회에 참석한 대형마트 관계자는 “매출액에 비해 지역사회 공익사업에 대한 투자가 적었던 것이 사실”이라며 “상생 분위기를 조성해 대형마트 시장 잠식, 골목상권 위협 등 부정적 이미지를 점차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시 윤태희 경제산업국장은“이번 간담회는 대형유통업체의 지역 사회공헌을 유도하고, 전통시장 등 소상공인과의 상생협력 통해 시장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기회였다”면서“대규모유통업과 전통시장에서도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