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옥 결혼 고백 "태권도 관장인 남편과 한번도 싸운적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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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2-10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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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옥 [사진=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 보이는 라디오 캡쳐]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개그우먼 정명옥이 남편과의 결혼생활을 공개했다.

정명옥은 10일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서 출연해 “남편은 태권도 관장”이라며 “미국에서 함께 살려고 하다가 개그코너 검사 맡으란 말에 한국에 가정을 꾸리게 됐다”고 말했다.

정명옥은 “고기집에 아르바이트 구하러 갔다가 고기를 썰어주는 남편의 모습에서 후광을 확 느꼈다”며 “서로 잘돼가는 파트너가 있었는데 각자 헤어짐을 겪고 편 제대 후 사귀게 됐다”며 남편과의 첫 만남을 회상했다.

또 “사랑의 경험이 서로 처음이다”며 “지금도 싸운 적이 없을 정도로 사이가 굉장히 좋다”고 말해 부러움을 자아냈다.

함께 출연한 정성호는 “정명옥의 남편이 굉장히 잘생겼다”며 “실제로 보면 깜짝 놀랄 정도”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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