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동반성장 유공, 공공구매 유공, 中企 해외판로개척지원 유공”
한국중부발전이 올 한해 거둔 동반성장의 값진 성과다. 중부발전은 ‘동반성장 3.0’이라는 특화된 플렛폼을 통해 동반성장 부문에서 3개의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중부발전은 성과공유 중소기업의 자발적 참여와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사회공헌)까지 확대하는 동반성장 3.0 뉴 패러다임 정책을 적극 추진해 왔다. 그 첫 단추로 지난 5월 중소기업과의 성과공유를 통해 얻은 1억2000만원(성과공유금 4000만원, 매칭그랜트 8000만원)을 한국에너지재단에 기부해 복지시설 난방시설 개·보수 등의 에너지복지에 쓰도록 한 바 있다.
또 11월에는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 페스티벌’의 행사를 통해 동반성장 지원정책과 해외동반진출, 전원개발계획 등의 정보를 공유했다. 이처럼 다양한 동반성장 활동에 앞장서 온 중부발전은 지난 10월 21일 동반성장위원회에서 주관한 ‘동반성장 주간 개막식’행사에서 ‘동반성장 유공분야’ 첫 번째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중부발전의 동반성장 확산은 여기에 그치지 않았다. 지난 10월 31일 중소기업청 주관으로 열린 ‘2013 공공구매 촉진대회’에서는 품질이 우수한 중소기업제품 구매를 적극 권장한 결과 1600억원의 구매를 달성해 ‘공공구매 유공’으로 두 번째의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이와 함께 11월 12일 산업부 기술표준원 주관으로 개최된 ‘2013 신기술 실용화 촉진대회’에서 ‘중소기업의 해외판로개척지원 유공’으로 세 번째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는 등 동반성장 부문에 있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중부발전의 동반성장은 해외시장 진출지원 분야에서도 성과가 가시화됐다. 중부발전은 지난 2008년 대·중소기업과 국외 동반진출을 시작한 이후 누적매출 성과가 1500억(중소기업 수출 150만달러 포함)을 돌파했다. 지난 10월 14일에는 국내 최초로 해외사업소인 인도네시아 찌레본발전소와 국내 중소 발전정비업체인 원플랜트 컨소시엄 간 170억원 규모의 장기계획 예방정비(15년)계약을 성사시켰다.
최평락 중부발전 사장은 “중부발전은 오는 2025년까지 글로벌 강소기업 100개사를 육성하는 ‘NEW KOMIPO-BEST 100 상생협력프로그램’, ‘해외동반진출협의회 무역촉진단 파견’, ‘제2 해외전문무역상사 설립’ 등을 적극 추진해 협력적 기업생태계 조성과 중소기업의 수출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