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위는 위원장인 새누리당 주호영 의원을 포함해 여야 동수 총 18명으로 구성됐으며, 여야 간사 간 협의를 거쳐 금주부터 가동될 예정이다.
양당 사무총장인 새누리당 홍문종 의원과 민주당 박기춘 의원도 위원에 포함됐다.
새누리당에서는 김학용(간사)·장윤석·김희정·박대동·성완종·이노근·이우현 의원이, 민주당은 백재현(간사)·김영주·김성주·도종환·윤후덕·한정애·황주홍 의원이 위원으로 활동한다.
비교섭단체 몫으로는 정의당 심상정 의원이 확정됐다.
새누리당 강은희 원내대변인과 민주당 박수현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이 같은 인선 결과를 발표했다.
강 원내대변인은 “오랜 선거경험을 바탕으로 정당공천 등의 문제를 효율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다선 의원과 신선한 시각을 갖춘 초선의원으로 균형감 있게 인선했다”면서 “각 지역의 의견을 수렴하도록 지역도 골고루 안배하려고 노력했다”고 밝혔다.
박 원내대변인은 “지방 의원이나 단체장을 역임하며 정당공천의 문제점을 두루 판단할 현장 출신 의원과 교육 분야 등에 관심을 가져온 의원 등 개혁성과 전문성을 두루 고려해 인선했다”면서 “기초선거 정당공천 폐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