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산업 선진화 해법 모색…미래물류포럼 11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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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2-1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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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경렬 기자 = 국토교통부와 교통안전공단은 11일 오후 1시30분 서울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코엑스호텔에서 '물류에너지목표관리 협약식'과 '미래물류포럼'을 개최한다.

행사 제1부는 물류에너지목표관리 협약식과 녹색물류기업 인증서 수여식이, 제2부는 미래물류포럼이 열리며 교통연구원, 한국무역협회가 후원한다.

이번 행사는 글로벌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물류산업을 창조경제의 주역으로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산·관·학·연 전문가가 한자리에 모여 다양한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물류에너지목표관리 협약식은 2010년부터 이어온 네 번째 행사로 국토교통부와 교통안전공단 그리고 대상, KNL물류, 한국미니스톱, 엑소후레쉬물류 등 52개 화주·물류기업간에 체결한다.

물류에너지목표관리제는 물류분야의 국가온실가스 감축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에너지 사용량이 큰 물류나 화주기업을 대상으로 자발적 협약으로 온실가스 감축 활동을 추진하는 제도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는 녹색물류기업 인증서 수여식에서는 동부익스프레스, DHL코리아, 명일, BGF리테일, 해태제과 5개사가 선정돼 인증서를 수여받는다.

녹색물류기업은 지난해부터 물류에너지목표관리제 참여기업을 대상으로 물류에너지 효율화나 온실가스 감축 성과가 우수한 기업을 인증하는 제도다.
올해 처음 열리는 미래물류포럼은 기후변화, 물류산업 선진화 요구 증대 등 급변하는 물류환경과 현안에 대응하기 위해 산·관·학·연 전문가가로 구성해 연 1회이상 개최할 계획이다.

이번 포럼에서는 창조경제를 위한 물류정책 추진방안과 BGF리테일의 경제운전과 에너지사용량 관리 등을 통한 부가가치 창출(연간 15억원 절감) 노하우 소개, 종합토론 등을 실시한다.

국토교통부 박종흠 교통물류실장은 "앞으로 물류산업은 다른 산업과의 융·복합화와 과학기술, 정보통신기술과의 접목, 공생발전 문화 조성 등을 통해 창조경제의 주역으로 발전해 나가야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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