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유럽연합(EU)은 노바티스와 존슨앤드존슨이 제네릭 진통제 출시를 지연한 이유로 벌금을 부과했다. 10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EU 집행위원회는 노바티스와 존슨앤드존슨이 네덜란드에서 마약성 진통제 펜타닐의 제네릭 출시를 늦춰 환자 부담을 가중시켰다고 지적했다. 존슨앤드존슨과 노바티스에 각각 1080만 유로, 520만 유로를 부과했다. 이들 기업이 네더란드 암화자들이 값싼 제네릭을 사용할 수 있는 기회를 박탈했다고 EU 집행위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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