긱스 루이 첫 솔로, 선공개곡 ‘이 시간에’ 발매

루이 [사진 제공=와엔터테인먼트]

아주경제 국지은 기자 = 힙합듀오 긱스의 멤버 루이가 첫 솔로앨범 ‘靈感(영감)’의 수록곡 ‘이 시간에’를 선 공개한다.

‘영감’은 자신의 일상에서 받은 영감으로 마치 음악을 스케치하듯 그려나간 루이의 첫 번째 솔로 음반 제목이다. ‘Officially Missing You’, ‘아침에’, ‘Wash Away’ 등을 작, 편곡한 재능 넘치는 뮤지션답게 이번 솔로 음반도 루이만의 독특한 개성이 넘친다. ‘이 시간에’는 그러한 앨범의 면모를 미리 엿 볼 수 있는 선공개 트랙이다.

‘이 시간에’는 아티스트로 우뚝 선 여성 보컬 유성은과 루이와 언더그라운드 시절부터 함께 음악 활동을 해 온 영루피(Young Luffy)가 함께한 곡이다.

바쁘고 지친 하루 끝에 나누는 통화가 삶에 위안이 된다는 루이의 실제 일상을 담아 낸듯한 가사가 매력적이며 소울컴퍼니 출신의 힙합 프로듀서 비다로카(Vida Loca)가 몽환적이면서도 흡입력 있는 트랙을 프로듀싱 하였다. LP 노이즈와 함께 시작되는 영루피의 저음이 귀를 확 잡아끌며 유성은의 청아한 목소리는 곡에 신비함을 더 한다.

‘영감’은 2014년 1월 초에 총 6트랙의 완성된 모습으로 발표될 예정이다. 루이는 자신의 내면을 뒤돌아보며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음악으로 담아낸 첫 솔로 앨범의 발매와 함께 제 2의 전성기를 시작한다.

한편 또 다른 멤버 릴보이는 긱스 정규 2집의 총괄 프로듀서로서 곡 작업을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