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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신임 대표 김영태 사장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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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2-11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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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영태 현대백화점 대표

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 현대백화점그룹은 11일 김영태 사장을 현대백화점 대표로 선임하는 등의 2014년 정기 임원인사를 실시했다.

김영태 신임 대표는 1954년생으로 중앙대 대학원 경영학과를 나와 백화점 패션상품사업부장·대구점장 등을 거쳐 지난해부터 영업본부장 겸 영업전략실장으로 근무해왔다.

현대백화점그룹이 백화점 대표를 교체한 것은 지난 2008년 이후 5년 만이다.

또 현대백화점그룹은 강찬석 부사장을 현대홈쇼핑 대표로 발탁했다. 이에 현대홈쇼핑은 기존 김인권 대표와 강찬석 부사장의 공동 대표 체제로 운영된다.

이와 함께 현대백화점그룹은 사장 승진 2명 ,부사장 승진 3명을 포함해 승진 38명, 전보 10명 등 총 48명에 대한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기존 및 신규사업의 성공적 추진과 조직문화 개선을 동시에 이끌어 낼 수 있는 역량있는 인재를 발탁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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