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문화재단, <천 개의 문화, 천 개의 마을> 페스티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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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2-11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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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문화재단(대표이사 김윤식)이 2013 문화다양성 확산을 위한 무지개다리사업을 마무리하는 자리로 ‘천 개의 문화, 천 개의 마을 페스티벌 - 우리 동네에 놀러오세요!’ 를 마련했다. 이 페스티벌은 14일 오후 3시부터 송도 트라이볼에서 진행되며 인천문화재단과 무지개다리사업을 함께 진행한 기관들이 참여한다. 인천문화재단은 올 한 해 동안 인천여성의전화, 홍예문컴퍼니, 인천이주노동자미디어교육기획단, 인천영상위원회, 다문화가족지원센터(부평,남동,계양,강화)의 5개 기관과 컨소시엄을 맺고 인천 곳곳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축제는 <다르지만 같은 노래> 몽땅의 신나는 북콘서트가 1부 순서로 준비되어 있으며, 2부에는 시끌벅적(어린이 연극팀), 어울림무용단의 한국전통무용, 네팔 밴드 bhavishwor and frinds의 통기타 및 북연주 노래, 얼쑤 좋다(다문화 풍물단)의 사물놀이, 리틀다마얀의 필리핀 전통춤 ‘티니클링’ 시연, 다문화가족밴드인 다울밴드의 신나는 연주로 꾸며진다. 또한 인천이주노동자미디어교육기획단의 <발언하다> 프로그램 진행 과정을 담은 사진들과 홍예문컴퍼니에서 진행한 무지개다리 팟캐스트의 출연자를 담은 사진들도 소규모 전시로 꾸며져 로비를 장식할 계획이다.

인천문화재단 관계자는 “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한 팀들은 물론, 올해 무지개다리사업을 통해 만난 사람들도 함께 참여한다.”며 “장르와 국적을 가리지 않고 인천에 살고 있는 다양한 사람들이 각자의 재능을 마음껏 뽐내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1부와 2부 사이에는 세계 여러 나라의 간단한 먹거리도 준비되어 있어 다양한 음식을 한자리에서 맛볼 수 있는 즐거움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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