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 본사를 둔 글로벌트래블러는 연간 11만여 부를 발행하는 프리미엄 항공ㆍ여행 전문지로, 인천공항은 2006년 이래 8년 연속으로 매년 독자들이 뽑은 세계 최고 공항으로 선정돼 왔다. (2004, 2006~2013년 세계최고공항상 수상)
어워즈(GT Tested Reader's Survey Awards)는 글로벌 트래블러가 매년 온․오프라인 독자 설문조사를 통해 전 세계 공항, 항공사, 호텔 등 관광분야 최고의 업체를 선정하는 상으로, 올해는 5개 분야 79개 부문에 걸쳐 설문이 진행됐으며 응답률 50% 미만의 설문지와 관광업계 종사자의 답변을 제외하고 2만 2천명이 참여했다.
금번 수상은 세계 최고 공항은? 이라는 개방형 설문에 가장 많은 독자들이 인천공항을 떠올려 적어낸 결과라 더욱 의미가 있다. 2위는 싱가포르 창이공항, 3위와 4위는 각각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스키폴 공항, 독일 뒤셀도르프 공항이 차지했다.
인천공항공사 정창수 사장은 “금번 수상은 최고의 서비스 공항을 목표로 정부, 상주기관 및 업체, 공항종사자 모두가 합심해 이룬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다른 공항에서는 느낄 수 없는 감동을 선사하기 위해 4만여 공항 종사자와 함께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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