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버영어교실은 영어 교육을 희망하는 지역사회 어르신을 대상으로 하여 지난 2010년부터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프로그램으로 올해에는 영어회화패턴을 익혀 생활영어를 말할 수 있도록 내용을 구성하여 총 24명의 학습자가 수료하였다.
학습에 참여한 이희자 학습자(66세)는 ‘영어를 배우고 싶지만 배울만한 마땅한 곳이 없어서 어려움을 겪었는데 학교에서 알기 쉽고 재미있게 영어를 알려주셔서 이제는 손주 영어동화책도 읽어줄 수 있고, 생활에 활기를 얻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동부교육지원청 유만상 지역사회협력과장은 ‘학교에서 공부하시는 어르신들의 모습은 학생들에게 귀감이 되고, 가정에서도 본보기가 되어 가정, 학교에서 나아가 지역사회의 학습지향적 분위기를 형성하여, 지역사회 평생교육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학교시설을 활용하여 학습자의 접근성을 높인 질 높은 평생교육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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