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햅쌀밥 귀리밥'은 귀리와 경기도에서 재배한 고시히카리쌀을 섞어 영양과 맛을 함께 잡았다. 귀리가 들어간 즉석밥으로 업계 최초다.
또 농심은 국내에서 재배된 다섯가지 현미(적현미, 찰현미, 녹현미, 흑현미, 메현미)에 고시히카리쌀을 최적의 비율로 배합한 '햅쌀밥 오(五)현미밥'도 함께 출시한다. 알록달록한 색감으로, 먹는 영양에 보는 맛을 곁들였다.
농심 관계자는 "최근 웰빙 트렌드에 맞춰 잡곡밥 시장이 급속하게 성장하고 있다"며 "농심은 흑미밥에 이어 귀리밥, 오현미밥 등 고급 소재의 잡곡밥 시리즈로 시장 차별화를 이뤄, 2014년 시장점유율을 30% 가량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장조사기관 AC닐슨에 따르면, 올해(1월~10월) 국내 즉석밥 시장은 약 1390억원 규모이며, 이 가운데 잡곡밥 시장은 3년새 3배 가까이 성장하면서 올해 170억원을 넘어섰다.
이 기간 주요 업체 시장 점유율은 CJ제일제당 64.4%, 오뚜기 23.5%, 농심 7.9%, 동원F&B 2.9%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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