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영종도 미단시티에 대한 해외투자, 재개 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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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2-11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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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위스 트러스트 금융기관인 FTCSA ,투자계획 밝혀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잠시 주춤했던 인천 영종도 미단시티에 대한 해외투자가 재개 될 전망이다.

일부 언론이 외국투자회사에 대해 유사한 이름의 다른회사로 잘못알고 엉뚱한 내용을 기사화 하는 헤프닝으로 투자일정이 늦어졌으나 투자회사 관계자들이 뒤늦게 사실을 바로 잡음과 동시에 투자에 대해 공식적으로 재확인 했기 때문이다.

스위스 트러스트 금융기관인 FTCSA 관계자는 11일 인천시청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일부언론의 오보로 중단됐던 미단시티에 올해만 7억불(US달러)을 투자하고 향후10년간 매년5억불씩 투자하겠다는 투자계획을 밝혔다.

FTCSA는 또 회사의 공식 한국민간단체로 민족회의(총재.김영기)를 에이전트로 해서 미단시티를 인수 한후 전세계 도시개발에 참여할 주체로 삼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오보를 낸 언론사들의 정정보도를 전제로 우선 이달중으로 현재 중국은행(7천만불)과 바클레이즈 런던은행(6천5백만불)에 보관 중인 투자금을 국내로 송금한뒤 내년1월중 으로 미단시티의 인수작업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확정된 투자자등에 대해선 △프랑스에 본사를 둔 런던바클레이즈 은행(6500만불) △홍콩웰스브라이트(7000만불) △중국 차이나 메탈(3000만불)등이며, 기업으로는 △스위스 매너그룹 △벨지움 빌햄 △이태리 인터내셔날 디자인 △스페인 메디텍 그룹(3억불) △스페인 소시에테 제네랄 등이고, 특히,자체자금 2억불은 오는25일 이전에 투자를 약속했다.

이와관련 민족회의 김영기총재는 “미단시티에 메디텔,한류문화 거점등을 만들어 인천의 아이콘으로 만들겠다”며 “현재 스위스내 30여개 금융기관의 지점 개설을 약속하는등 세계적인 금융 타운도 함께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천도시공사는 이달초 FTCSA에 대한 일부 언론보도가 사실이 아니라며 정정보도요청을 해당언론사에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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