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반영 방법을 볼 때는 수능 활용지표, 반영 영역, 영역별 반영 비중, 특정 영역 가산 여부 등을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수능 활용지표는 대부분 표준점수와 백분위로 나뉘는데 일부 대학은 둘을 함께 반영하거나 등급을 반영하기도 한다.
수능 반영 영역은 4개 영역을 모두 반영하는 경우가 절반 이상이고, 일부 수도권·지방 사립대는 3개 영역을 반영한다. 대체로 인문계는 국어·영어, 자연계는 수학·영어의 반영 비율이 높지만 숙명여대, 한양대처럼 상경계열 학과에서 국어보다 수학 반영 비율이 높은 경우도 있다.
대체로 하나 이상의 군에서 수능 100% 전형을 시행하고 나머지 군에서 수능+학생부(+면접) 전형을 하므로 자신에게 1점이라도 유리한 모집군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아주경제가 수험생과 학부모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정시모집에 나선 대학들에 대해 소개한다. 11일 11개 대학을 조명한 데 이어 12일에는 가천대, 성신여대, 숙명여대, 숭실대, 아주대, 연세대, 울산대, 이화여대, 전북대, 중앙대, 한국외대, 한성대, 한양대 등 주요 13개 대학에 대해 알아본다. <편집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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